[청주 내돈내산 후기] 미카도스시 동남점 / 빌리웨어하우스(카페) / 공군사관학교 방문

오늘은 아빠 회사 근처로 놀러와서, 청주 근방을 돌아다녔다.

 

오랜만에 놀러왔기 땜시롱 내가 밥이랑 카페를 삿따. 아주솔직한 후기를 쓸 것이다.

 

 

1. 청주 미카도스시 동남점

★★☆☆☆

 

별점 두 개 ... 진짜 돈아까웠던 곳 ! 사진도 한장밖에 못찍음 ㅠ 

내가 앵간해선 초밥 다 잘먹는데 여기는 진짜... 너무너무 아니다 ㅠ 연어초밥 외엔 다 별로였음

돈도 넘 아까웠다 ㅠ 한두 접시 먹자마자 각 나와서 뛰쳐나오고 싶었는데 ..... 에휴

가족들도 다 별로 였다고 했음 ㅠㅠㅠㅠㅠㅠ 제발.... 진짜 이건 아니야.. 퀄리티 좀 높이세요 결혼식 뷔페만도 못해요... 웩

 

 

2. 빌리웨어하우스 카페

★★★★☆

 

아니 자리도 넓찍넓찍하고 편한 쇼파의자에 공간도 여유있고 좋았던곳!!!

매장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깥도 잘보이고 넘 좋았다.

빵을 잔뜩 집었는데, 여기 스콘은 좀 빵같아서 난 좀 별루(먹다보면 좀 떫은느낌을 받는다)였고 나머지는 다 맛있었다 !

에그타르트는 계피가루가 좀 뿌려져 있어서 향이 좋았음 ㅎㅎ

크로와상은 개인적으로 앙버터로 먹는거 보단 그냥 크로와상으로 먹으면 더 맛있을 듯!!! 

(개인적으로 팥이 좀 단데 양이 많아서 너무 단 느낌 가득이라 팥을 끄집어 내고 먹었음 ㅠㅠㅎㅎ)

이거는 남동생이 주문했던 아포카토!

아이스크림이 다른곳에 비해 꽤 크게 한스쿱 나온다. 좀 훔쳐먹었는데 맛이 좋았음 >< 

왼쪽 아래는 언니가 주문한 흑임자 라뗴 아이스! 

흑임자 맛은 기대보단 약한데 뭔가 진한 맛과 부드러움이 있어서 맛있었다 (입맛을 다시면 흑임자 맛이 더 잘 난다)

어쩌면 흑임자 맛을 좀 더 진하게 해주면 굉장히 매니아 층이 늘어날 수 있을지도...! ><

왼쪽 위는 내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개인적으로 쥐똥만큼 커피주는 곳들 정말 싫어하는데 여기는 양도 많이 주시고 얼음도 큼직큼직해서 아주 좋았다.

나는 아메리카노 약간 산미 있어도 잘 마셔서 괜찮았는데 남동생은 산미 때문에 불호라고 함.. ㅠㅠ 

 

즐거우ㅓ 하는 남동생 ㅋㅋㅋㅋㅋ

아포카토에 에스프레소 뿌리라고 준 샷잔에 내가 나눠준 아메리카노 마시는중  ㅠㅋㅋ

여튼 공간은 참 여유롭고 좋았다!

 

 

 

3. 공군사관학교 방문 

 

아빠가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데서 구경해볼까 싶어서 갔는데

왠걸...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ㅎ

결국 실패인가...하면서 왼쪽으로 꺾었더니 주차장이 하나 있고 거기에 주차한 뒤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운동장 따위가 나온다.

 

거기에 옛날에 사용하던 비행기와 미사일 등을 가져다 놓았고 동네 공원용 운동기구? 그런것 도 있으니 한번 쯤 뭐 지나가는길에 들러봐도 좋겠다.

 

우리가 본 비행기 두대! 

ㅋㅋㅋㅋㅋ 가까이서 볼 수도 있다!

이건 미사일! 미사일 이름이 나이키다. 나이키에서 지원해준건가.... 알 수 없음.

이런 또 뭐람 숨은 요새인건지 지어지고 있는중이라 그런건지 신기방기다.

 

 

 

여튼 오랜만에 청주 근방 호로록 들렸다 대전으로 돌아옴!

날도 추우니 몸사려야 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