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중국집 맛집] 고구려짬뽕집 본점 내돈내산 후기

친구가 시흥에 고구려짬뽕 본점이 맛있다고해서 출발함

나는 중국음식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밋밋하고 건강한 맛으로 먹을거면 중국음식 왜먹나효....? ㅎㅎㅠㅠ

 

여튼 요날 중식땡겨서 바로 출발

 

나는 고구려짬뽕 처음듣는데 막상 검색해보니 엄청 체인점도 많았음. 그래도 본점이라고 하니 무튼 제일 맛있지 않을지 ??

일요일 주말에 1시반쯤 방문했는데 사람 꽉차 있었다. 그치만 회전율이 빨라서 사람들도 금방 빠지고 메뉴는 거의 10분만에 나옴. 성격 급한분들이라면 강추! 패스트푸드보다 더 패스트하다.

(덤으로 시장통 같이 시끄럽기도 하고, 겨울에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매장이 .... 꽤나 많이 춥다 ! ^^ 추위 많이 타신다면 고민을 좀 해보셔요.)

 

메뉴판은 각 좌석사이에 아크릴 칸막이 마다 붙어있다.

우리는 짜장면, 옛날짬뽕, 미니탕수육과 사이다 한캔 주문함. 25500원 나왔다. 

주문한지 10분도 안돼서 나온 짬뽕과 짜장면

단무지도 아낌없이 주시고 김치까지 주니 굿..

심지어 짬뽕과 짜장면 양이 어마무시하다. 

짜장면은 무난한 옛날 짜장면 맛이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좀 더 맛이 진했으면 싶은데 그렇지는 않음.

근데 짬뽕은 맛이 엄청 진하고 맛있었다. 들어있는 건더기가 많았는데 특이하게 양배추가 꽤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함.

둘다 면이 수타면인가? 굵기도 제각각이고 쫄깃쫄깃 씹는맛이 엄청 좋긴했음.

무튼 짜장면은 꽤나 아쉬운 맛이라서 나는 짜장면은 두번 시키진 않을 것 같다. 

 

곧 다음으로 나왔던 미니 탕수육!

만원에 탕수육도 맛볼 수 있으니 아주 맘에 들었다.

생각보다 양도 꽤 많았고 가끔 비계덩어리나 밀가루 반죽으로 가득한 탕수육도 많은데 여기는 고기가 가득해서 맛이 아주 좋았음!!

근데 탕수육 소스는 좀 묽은맛? 이라서 아쉽긴했다. 이것 또한 간장 + 식초 + 고춧가루 소스를 찍어먹음으로써 맛의 조화를 맞춰주었음 ㅎㅎ

근데 탕수육 정말 그냥 무난하니까 굳이 주문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이집은 짬뽕이 유명하니 짬뽕만 드시되, 탕수육 좋아하시면 미니탕수육으로 시켜서 맛만 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요